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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급급’ 소래포구 어시장, 비극 반복될라···

[이슈 콕콕] ‘복구 급급’ 소래포구 어시장, 비극 반복될라···

등록 2017.03.20 14:57

박정아

  기자

 ‘복구 급급’ 소래포구 어시장, 비극 반복될라··· 기사의 사진

 ‘복구 급급’ 소래포구 어시장, 비극 반복될라··· 기사의 사진

 ‘복구 급급’ 소래포구 어시장, 비극 반복될라··· 기사의 사진

 ‘복구 급급’ 소래포구 어시장, 비극 반복될라··· 기사의 사진

 ‘복구 급급’ 소래포구 어시장, 비극 반복될라··· 기사의 사진

 ‘복구 급급’ 소래포구 어시장, 비극 반복될라··· 기사의 사진

3월 18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좌판 220여개와 점포 20여 곳이 소실됐습니다. 소방본부 추산 피해 액수는 6억5000만원. 피해 점포 대부분은 무허가에 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아 보상도 막막한 상태인데요.

인천시는 꽃게철을 앞둔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 달 안에 시장이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현재 일부 상가는 정상 영업 중인 만큼 피해 상가도 복구를 마치는 대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인데요.

한편에서는 신속한 복구보다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의 대형 화재가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고 있기 때문.

소래포구 어시장은 2010년 1월에도 화재가 발생해 25개 상점이, 2013년 2월에는 36개 상점이 불에 탔습니다. 당시 사고 후에도 무허가 점포 등 어시장 내 안전문제가 지적됐지만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고 미뤄지다 이번 사고에 이른 것이지요.

최근 7년 사이 발생한 화재만 세 번. 그 피해와 규모는 회를 거듭할수록 커졌는데요. 소래포구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시의 대표 관광지. 신속한 복구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 명성에 맞는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고민해야 할 때 아닐까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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