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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기공사 엑스포` 성료...전력산업 미래 청사진 제시

`2018 전기공사 엑스포` 성료...전력산업 미래 청사진 제시

등록 2018.05.31 15:40

주성남

  기자

29일 열린 ‘2018 전기공사 엑스포’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9일 열린 ‘2018 전기공사 엑스포’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내 전력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2018 전기공사 엑스포’가 29일부터 양일간 대전에서 개최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주최하는 ‘전기공사엑스포’는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전국의 전기공사 기업인, 전기기술인력, 학생 등 2천7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전기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와 경영자세미나를 통합해 전기인들의 전문성을 기르고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기능경기대회, CEO특강, 각종 세미나 및 명사강의, 협회 및 조합의 정책 세미나 등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경협으로 인해 우리 업계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차질없는 준비로 민첩하게 대응해 전기공사업계 중흥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윤리경영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류재선 회장과 전국 20개 시도회 회장단은 전기공사업계의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클린 경영 문화 확산 결의문’을 선포했다.

둘째날 열린 ‘협회 정책 설명회’는 협회의 3대 어젠다와 업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재선 회장은 ▲전기공사 기능인력 육성 ▲남북경제협력 사업참여 ▲신에너지 산업관련 전기공사 인프라 구축을 협회의 3대 아젠더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업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설명회는 10월부터 적용될 ‘전기공사의 적정공사비 산정기준 법제화’, 조달청 설계서 전자열람 서비스 확대 등 주요 추진 사업 성과보고 후 ▲공공공사비 정상화 대국민 호소대회 개최 ▲입찰대행사 피해사례 적극 대응 ▲전기분야 인력 도입 기반 구축 ▲남북 전기 협력 인프라 선제적 구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설치 업체 기준 제정 등 업계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올해 개최된 전국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의 종합 우승은 인천시회로 돌아갔다. 이번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학생부에 동력제어 종목을 신설, 옥내제어와 동력제어 두 개 종목이 실시됐다. 아울러 일반부에서도 ▲옥내제어 ▲동력제어 ▲외선지중 ▲변전설비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인천시회가 총점 29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대구시회가 종합 준우승, 경남도회가 종합 3위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에서는 옥내제어 김종만(삼덕전력, 전북도회), 동력제어 황원상(태흘기업, 세종충남도회), 외선지중선 김태훈, 이동주(나영전력, 경북도회), 변전설비 김대산, 안대기(세진전설, 대구시회) 선수가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전형기(경북기계공고, 대구시회), 김동휘(창원기계공고, 경남도회) 선수가 각각 옥내제어와 동력제어 분야에서 우승했다.

류재선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2018엑스포에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회도 전기공사연수원의 성공적 건립 등 업계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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