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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4차산업 대비 조직 확 바꿨다···5G‧AI 공략 ‘강화’

박정호 SKT 사장, 4차산업 대비 조직 확 바꿨다···5G‧AI 공략 ‘강화’

등록 2018.12.06 14:16

수정 2018.12.06 14:41

이어진

  기자

MNO·미디어·보안·커머스 등 4대 사업부로 전 사업부 내 5G 전담부서 편제 공격 앞으로CEO 포함 5G 탑팀도 신설, AI 등 R&D 확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제공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19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무선(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규모 있는 ICT 포트폴리오 사업을 중심으로 4대 사업부 조직을 재편하고 주요 조직 내 5G 전담부서를 편제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신성장동력 분야 연구개발 조직도 확대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ICT 기술센터도 신설했다.

SK텔레콤은 5G 시대를 맞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주요 사업부 및 센터 산하에 5G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5G를 모든 사업의 구심점으로 삼아 5G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EO 및 기술, 서비스, BM, 전략 조직 리더들이 참여하는 5GX 탑팀도 신설한다.

또 SK텔레콤은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규모있는 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4대 사업부 조직을 재편한다.

특히 MNO는 1년간 추진한 고객가치 혁신 프로그램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 및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NO사업부는 윤원영 코퍼레이트센터장이 승진해 맡게 된다.

윤원영 SK텔레콤 통합유통혁신단장이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과 미디어사업부장을 맡았다.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보안사업부장을 겸직한다. 커머스사업부 역시 이상호 11번가 대표가 맡는다.

성장사업의 경우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2개 사업단 체제로 운영한다.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를 한데 묶었다.

IoT/데이터 사업단은 스마트시티, 보안 인증,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마케팅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으로 재편됐다. 장홍성 IoT/데이터 사업부 데이터유닛장이 단장을 맡았다.

인공지능‧모빌리티 사업단은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중심으로 T맵, T맵택시,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영역에 집중한다. 장유성 서비스 플랫폼 사업단장이 인공지능‧모빌리티 사업단을 이끈다.

SK텔레콤은 전사 기술 및 인프라와 연구개발 체계도 재편했다.

AI센터는 핵심사업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및 지원 역할을 확대하고 DT센터는 데이터 거버넌스그룹을 산하에 신설, 향후 2년 내 각 사업조직과 ICT 관계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 ICT기술센터는 ICT관계사 간 기술 시너지를 추구하고 R&D 기능을 강화한다.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5G 핵심기술로 판단, 이를 중심으로 체계를 정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필요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문화를 조직에 이식하기 위해 대규모의 세대교체 인사를 시행, 체질을 개선한다. 산업·사회의 변화 속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성과뿐 아니라 열린 사고와 도전정신을 갖춘 젊은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5G, 인공지능 등 ICT 기술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뉴ICT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면서 “5G 시대를 주도, 대한민국의 ICT 경쟁력을 높이고 약화된 글로벌 ICT 패권을 되찾는 등 1등 사업자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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