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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재상 각자대표 내정···하만덕 부회장 연임

미래에셋생명, 변재상 각자대표 내정···하만덕 부회장 연임

등록 2019.02.19 11:25

수정 2019.02.19 14:54

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부회장(왼쪽)과 변재상 사장 내정자. 사진=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부회장(왼쪽)과 변재상 사장 내정자.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신임 각자대표이사에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내정됐다. 변 사장 내정자는 연임에 성공한 하만덕 부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회의를 열어 변재상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는 기존 하만덕 부회장, 김재식 사장에서 하만덕 부회장, 변재상 사장으로 변경된다.

하 부회장과 변 사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영업총괄, 변 내정자는 관리총괄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을 거쳐 2005년 미래에셋증권(현 미래에셋대우)로 이동했다. 채권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경영서비스·리테일부문 대표를 역임한 뒤 2012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2013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을 지낸 뒤 지난해부터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지난해 3월부터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를 맡아 온 하 부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하 부회장은 PCA생명 재직 기간까지 9년째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하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전신인 SK생명 출신으로 FC영업본부장, FC영업1부문장 등을 거쳐 2011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2016년 4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2017년 6월 PCA생명으로 건너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 시너지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혁신문화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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