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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대부분 철회”

인천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대부분 철회”

등록 2019.03.04 17:21

주성남

  기자

‘긴급 돌봄 서비스’ 신청 1건도 없어

인천시교육청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도해 이루어진 단체 개학 연기에 동참할 예정이던 사립유치원이 대부분 개학 연기를 철회하고 무응답으로 회피했던 유치원들도 정상운영의 의지를 전달해 왔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교육청 관내 227개 사립유치원 중 지난 3일 기준 입학연기 예정유치원은 없었으나 4일 오후 2시 현재 무응답이었던 30개 유치원 중 28개 유치원이 정상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교육청 및 인천시 소속 공무원들이 4일 개학 예정인 136개원에 2인 1조로 유치원을 방문해 정상운영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여러 요구를 주장하기에 앞서 무응답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가중하고 유아들의 학습권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사립유치원장들이 공감하는 등 인식 변화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천지역 사립유치원 중 무응답 유치원은 2개로 줄어든 반면, 개학 연기 유치원이 1개가 발생한 상황이다. 개학 연기 유치원은 학부모들이 확인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으며 교육청에 보고한 개학일에서 1일 연기해 6일 운영하기로 통보한 유치원이다.

다만, 개학 연기한 유치원에서도 자율등원을 하도록 해 돌봄을 실시함에 따라 돌봄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긴급 돌봄 서비스’ 신청은 1건도 없었다.

인천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웅수 과장은 "무응답 및 연기한 유치원에 대해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설득하는 과정에 있다"며 "오늘 개학유치원의 정상운영은 유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천지역 사립유치원장님의 확고한 신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전체 유치원의 정상운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무기한 개학 연기를 지속하는 유치원에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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