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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동반성장 시동···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모색

경기신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동반성장 시동···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모색

등록 2019.05.02 23:10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중소기업·소상공인 동반성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경기신보는 기업인들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본연의 업무 중 하나인 기업 경영지도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기업의 경영합리화와 건전한 육성에 기여하고자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함께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워크숍을 통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로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 모색에도 적극 나섰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최완수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을 비롯한 참석자 120여명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 모여 강사 정덕희 시인의 특별강의를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하고자 31개 시군에서 모인 참석자들이 다같이 결의하는 행사도 가졌다.

특히 경기신보는 임직원 400여명을 비롯해 한해 경기신보를 이용하는 약 6만개 업체에 경기지역화폐를 홍보하고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는 2,000여개의 회원사의 임직원을 비롯해 가족들까지 적극적으로 경기지역화폐를 홍보해 파급력을 키울 계획이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현장 기업의 지원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에 대해 토의했다.

수원시에서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B사 대표는 “자금조달시 성장성보다 회사의 신용상태만을 고려하는 분위기가 강해 강소기업 육성이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성장성을 충분히 고려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고양시에서 건강식품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N사 대표는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좋은 정책이 많지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시기적절한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며 “좀 더 속도감 있는 지원정책을 펼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경기신보 임직원과 기업인들이 함께 식사하며 격식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첫 날 일정을 종료했다. 둘째날인 27일은 경기신보의 2019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이민우 이사장과 최완수 회장의 총평을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최완수 회장은 “기업인의 소통창구가 되어주는 이런 행사가 많이 필요하다”며 “기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들을 적극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인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권역별, 업종별, 단체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체계적으로 기업 경영지도 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경기도 주관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기본소득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화폐에 대한 홍보가 활성화 되도록 하는 등 박람회 정책 홍보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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