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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톡]잘 나가던 헬릭스미스, 인보사 사태+대규모 유증에 주가 반토막

‘VM202’ 분위기 좋아 주가 최고점 찍었는데
인보사 사태로 유전자치료제에 의구심에 하락
최근에는 1600억 대규모 증자 소식에 급락 중

코스닥 시가총액 4위를 차지한 헬릭스미스(옛 사명은 바이로메드)가 인보사 사태로 때 아닌 직격탄을 맞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특히 올 들어 주력으로 하는 유전자치료제 ‘VM202-DPN’에 대한 반응이 좋자 ‘잘 나가는’ 바이오주로 불리기도 했는데, 코오롱의 인보사처럼 같은 유전자치료제라는 이유로 이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며 주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전일 대비 2.24% 하락한 18만37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고점 31만8000원 대비로는 42% 떨어지며 거의 반토막 난 상황이며 올 들어서는 연초 26만원 대비 30% 가량 하락했다.

헬릭스미스는 연초부터 주력으로 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DPN’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연초부터 바이오기업 최대 행사라고 불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 받으면서 VM202 개발 현황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개했는데 이때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또 이 행사에는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그는 20여 년간 투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DPN의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올해 여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감에 주가도 지난 3월 최고점을 찍으며 30만원선을 넘기도 했다. 현재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유전자 치료제 'VM202-DPN'을 상용화하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VM202-DPN은 체내에서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대량 생산해 새로운 혈관을 생성하고 손상된 신경을 재생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VM202-DPN이 주목받는 까닭은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수 있다는 잠재력 때문인데, 미국에 출시되면 연간 최대 18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그렇게 승승장구했던 헬릭스미스가 지난 4월초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가 본격적으로 터지면서 주가 하락세 이어가기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바이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특히 유전자치료제에 의구심이 나와 이들에 대한 투심이 악화됐다는 말이 나온다. 헬릭스미스도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처럼 같은 유전자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회사다. 인보사 역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헬릭스미스는 약 1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3.8% 하락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28일 시설자금 400억원과 운영자금 1196억1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의 증자는 지난 2016년 1400억원 규모 주주배정유상증자 이후 3년만이다. 이후 작년에는 10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기도 했다. 헬릭스미스는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당뇨병성 신경병성 치료제 두번째 3상, 마곡 R&D센터 건립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 미국 3상 및 미국과 유럽 3상 등의 임상 진행을 위한 비용으로 최우선 사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헬릭스미스는 VM202-DPN의 처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두번째 3상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사측은 이번 대규모 증자를 통해 R&D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 역시 논란거리로 이어지면 괜히 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만 되는 것 아니냐며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유는 헬릭스미스가 매년 소진하는 연구개발비 등 고정비용은 300억원 정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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