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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기자
등록 :
2019-06-23 10:02

대유위니아 해외공장 신설…박영우 회장의 도전

“신규 공장 검토 중”…멕시코 가장 유력이 떠올라
‘대우전자’→‘위니아대우’ 사명변경…소속감 더해
현재 해외 법인은 상해·뉴욕·밴쿠버·도쿄·시드니 등
“사물인터넷과 가전융합이 사업 발전 방향이라고 예상”

대유타워. 사진=대유그룹

대유위니아가 해외 생산 기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신규 공장 신설을 비롯해 4찬 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사업 집중화 전략이 구체화할 전망이다. 박영우 회장의 ‘대우전자 DNA’ 이식 방침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최근 판매량 증가 등 추이를 지켜보며 해외 공장 신설을 검토 중이다. 대표적으로 멕시코가 거론된다.

앞서 대유위니아는 자사 ‘대유위니아’ 명칭을 다음 달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와 미주지역 냉장고 판매 증가에 따라 생산 기지 증설과 신규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예견된 대유위니아의 신규 공장 신설 밑그림이 ‘사명 변경’이라는 상징성과 맞물릴 시점이라는 평가다. 더불어 사업 다각화 속에서 속도전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한 가족이 된 대우전자는 ‘위니아대우’로 바꿔 소속감을 더한다. 사명에 대유그룹 대표 브랜드인 ‘위니아’를 넣어 동질감을 한층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공시에서도 대유위니아 계열사 대유위니아서비스는 대우전자서비스를 흡수 합병해 존속 회사로 대유위니아서비스를 뒀다. 앞서 2월에도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는 사내 업무 인트라넷인 ‘포털 대유’를 통합 구축했다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인수 후 지난 1년간 경영 정상화를 진행했다. 이제는 이를 가전 사업 재도약 계기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위니아’ 브랜드에 더해 해외 무대에서 여전히 명맥을 잇고 있는 ‘대우’ 후광 효과를 노릴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중론이다.

대우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 생산법인 4개와 판매법인 11개를 포함해 지사와 지점 2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는 국내 대표 수출기업으로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수출에서 새로운 시장 매출 비중은 대우전자 해외 판매량에서 2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30% 이상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에서는 지난해 진출 4년 만에 상하이와 베이징 등 120여개 도시에 단독 매장 300 개를 확보했다. 중국 소형 세탁기 시장에서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앞세워 점유율 60%를 돌파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특화 1호 제품인 ‘차(茶)보관 3도어 냉장고’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엔 주요 바이어들과 계약을 통해 호주 시장 재진출, 뉴질랜드 시장 신규진출, 칠레 TV 시장 진출 등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거론하는 멕시코 시장에선 이미 ‘대우’가 친숙하다.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현지 문화에 맞춰 냉장고 문에 멕시코 국화인 ‘다알리아 꽃’ 문양을 패턴화한 중대형냉장고를 일찍이 선보였다. 이밖에도 ‘물 재활용 이조식 세탁기’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 등 멕시코 특화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멕시코는 과거 대우가 자동차 부품을 합작하고 전략적으로 집중했던 곳이란 상징성도 있다.

관련 업계에선 대유위니아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전제품 출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사업보고서에서 “사물인터넷 발달과 더불어 가전과의 융합이슈가 가까운 미래 가전사업의 발전 방향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대유위니아는 LCD디스플레이가 부착된 IoT 기반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하기도 했다. 상부 도어 전면부에 부착된 LCD(액정표시장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김치냉장고 기능 조작은 물론이고 식료품 주문과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부 대유위니아가 중남미 생산 시설 확충과 함께 4차 산업 혁명 시대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 생산력을 높일 것이란 예상에 설득력을 더하는 근거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해외 공장 신설 검토는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유위니아 해외 법인과 주요 거래선은 상해(중국), 뉴욕·레이크우드(미국), 밴쿠버(캐나다), 도쿄(일본), 시드니(호주), 오클랜드(뉴질랜드) 등 7곳이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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