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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기 기자
등록 :
2019-09-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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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中 스마트폰 시장 화웨이·오포·비보 등 자국 상품 장악

올 상반기 베스트 10 점령
삼성전자, 1개 모델도 없어
애플은 아이폰XR 간신히 포함

화웨이와 오포, 비보등의 중국기업들이 올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했다. 삼성전자는 베스트셀러 1위는커녕 10위권 안으로도 들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마트 폰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화웨이와 오포, 비보, 애플등 4개 기업의 스마트폰들이 10대 베스트셀러에 랭크됐다. 화웨이와 오포, 비보가 각각 3개, 2개, 4개 모델을 포함시켰고 애플은 ‘아이폰 XR’ 1개모델만 이름을 올렸다.

이들 상위 10개 스마트폰 모델은 전체 출하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며 분기당 출하량은 북미, 서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 전체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국제무역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화웨이나 애플과 같은 특정 벤더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중국시장이 중요 해지고 있다”면서 “이들의 비결은 중국 도시들에 위치한 소매상의 존재”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1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물론 중저가 폰으로 중국시장 재공략에 나섰지만, 이번 결과로 스마트폰 세계시장 1위라는 체면을 또 한번 구겼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중국 점유율은 2013년까지만 해도 20%에 달했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점유율 0%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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