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78명 증가···완치율 54.1%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의 감염자 수가 하루에 78명이 늘었다. 이중 31명은 수도권에서, 15명은 경기도에서 각각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661명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미국과 유럽 등 해외 유입과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가 많았는데, 신규 확진자 78명 가운데 3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16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 15명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대구에서 14명, 경북에서 1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충북 3명, 강원 2명, 부산·전북·경남·제주가 각 1명씩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3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8명이며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95명이 늘어 총 5228명이 됐다. 완치율은 54.1%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