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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20-09-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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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경북 김천에 물류센터 설립…1000억 투자

2022년 완공 목표…1000명 고용 예정

쿠팡은 11일 경상북도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왼쪽부터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도 첨단물류센터를 세우며 ‘로켓생활권’ 확장에 나선다.

쿠팡은 11일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내년부터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에 이르는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쿠팡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김천시 5년 내 투자 유치건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인력 등 최대 1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성별, 나이에 제한없이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에 따른 쿠팡의 지역 고용 인건비 지출은 최대 270억원으로 추산된다.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전국을 잇는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고객들이 이 경험을 당연한 일상으로 느끼도록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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