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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험사 대출채권 240조9000억···주담대 7000억 증가

6월 보험사 대출채권 240조9000억···주담대 7000억 증가

등록 2020.09.28 12:39

장기영

  기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금융감독원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올해 6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3월 말에 비해 2조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2조원 가까이 줄었으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은 1조원 가까이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국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40조9000억원으로 3월 말 238조4000억원에 비해 2조5000억원(1%) 증가했다.

이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121조3000억원에서 120조1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1%) 줄었으나, 기업대출 잔액은 117조원에서 120조6000억원으로 3조6000억원(3.1%)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약관대출이 65조원에서 63조1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2.9%) 감소한 반면, 주담대는 44조1000억원에서 44조8000억원으로 7000억원(1.6%)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26%에서 0.22%로 0.04%포인트, 부실채권비율은 0.17%에서 0.16%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가계대출이 0.57%에서 0.48%로 0.09%포인트, 기업대출이 0.11%에서 0.1%로 0.01%포인트 낮아졌다. 부실채권비율은 가계대출이 0.21%에서 0.19%로 0.02%포인트, 기업대출이 0.13%에서 0.12%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서영일 팀장은 “연체율 등 보험사의 대출 건전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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