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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 넥쏘, 정세균 총리 출근길 함께한 배경은

국무총리실, 정 총리 수소경제위원회 넥쏘 출근 영상 공개
정 총리,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장 韓 ‘수소생태계’ 조성 앞장서
“세계 주요국 수소 시장 선점 위해 노력… 충전소 확충 노력”

지난 19일 국무총리실 공식 유튜브 계정이 공개한 영상 속 정 총리는 앞서 15일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출근했다. 사진=유투브 캡처

최근 국무총리실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출근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수소 홍보맨’을 자처하는 정 총리의 행보는 국내 수소 산업에 대한 응원 차원으로 읽혀진다.

지난 19일 국무총리실 공식 유튜브 계정이 공개한 영상 속 정 총리는 앞서 15일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출근했다.

이 영상에서 정 총리는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넥쏘를 타고 총리 공관(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세종로)로 이동했다.

정 총리가 위원장인 수소경제위원회는 관계 부처 장관과 산업계, 학계 등 최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이다.

영상 속 정 총리는 ‘수소 같은 남자의 산뜻한 출근’이라는 자막으로 묘사되는 등 수소 친화적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정 총리는 수소전기차의 안정성과 승차감을 소개하는 한편, 수소 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적극 촉구하고 있다.

정 총리는 영상을 통해 “아직까지 ‘수소차는 위험하다’는 말이 있다”는 총리실 직원의 언급에 “전혀 현실성이 없으며 쓸데없는 기우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안정성이 (검증을 통해) 확보된 것이다. 직접 시승하면 안전하다는 걸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넥쏘를 이용해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 정 총리는 “세계 여러 나라가 수소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소에 대한 국민적 시각이 이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제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수소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수소 충전소를 확충해서 (수소전기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총리는 영상을 통해 “아직까지 ‘수소차는 위험하다’는 말이 있다”는 총리실 직원의 언급에 “전혀 현실성이 없으며 쓸데없는 기우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안정성이 (검증을 통해) 확보된 것이다. 직접 시승하면 안전하다는 걸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유투브 캡처

정 총리는 한국의 ‘수소 퍼스트무버’ 도약을 위해 전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그의 주재 아래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경기 안산, 울산, 전주·완주에 '수소도시'를 시범적으로 구축은 물론 강원 삼척에 수소 연구개발(R&D) 특화도시가 구축되는 골자의 ‘수소시범도시 구축 및 수소도시법 제정 추진방안’이 확정됐다.

또 같은 날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정부와 현대차 등은 협약을 통해 내년 2월 상용차 수소 충전소 구축 운영회사인 ‘코하이젠’을 설립하고 오는 2023년 충전소 25개소를 마련키로 했다.

앞서 지난 7월엔 정 총리 주재로 열린 1차 수소경제위원회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85만대, 수소충전소는 660기로 늘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정 총리는 같은 날 개최된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해 “오는 2022년 민간 주도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모든 정책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소경제 사회의 구축 의지를 밝혔다.

지난 6월엔 정 총리는 산업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현대차, 두산모빌리티 등 수소 기업이 대전 자운대 내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맺은 ‘수소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세균 총리가 자신을 ‘수소 같은 남자’라고 홍보하고 실제로 수소 경제 관련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정 총리의 관심과 지원 아래 국내 수소 경제가 조기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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