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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기자
등록 :
2020-12-23 14:51

수정 :
2020-12-23 15:51

‘한화가 막내’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로 3년 만에 경영복귀

2017년 한화건설 팀장에서 물러나
10월엔 김승연 회장과 공식석상, 복귀 암시도
에이치솔루션 100% 자회사, 글로벌전략 담당

그래픽=박혜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3년 만에 경영복귀를 알렸다.

2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선 상무보는 에이치솔루션 자회사 한화에너지의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입사했다. 에이치솔루션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김 상무보가 지분 전량을 보유한 그룹 SI 업체다.

김 상무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김 상무보의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근무 및 신성장전략팀장 경험과 최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재직 경험이 더해져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상무보는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으로 근무하던 2017년 일련의 사건으로 회사를 떠났다. 이후 독일에서 종마(번식을 목적으로 말을 사육), 요식업, 이벤트 등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독일 종마 사업을 접고 국내로 귀국한 김 상무보는 지난 10월 26일 김 회장과 함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식장을 찾으며 3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재계 안팎에서는 김 상무보가 경영복귀를 암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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