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펀드서비스, '디지털자산 회계처리 솔루션' 특허 출원

우리펀드서비스가 가상자산 거래소와 투자자의 회계처리, 사무관리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일반사무관리회사에서 출원된 첫 번째 특허다. 우리펀드서비스는 향후 미국 특허 출원도 추진한다.

우리펀드서비스는 가상자산을 보유 또는 투자하는 법인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자산 기업회계 솔루션 'DABAS'를 지난 1월 상용화했다.

'DABAS'에는 이번 회계처리 솔루션 특허 기술이 이미 적용됐다. 지닥(GDAC) 등 신고 수리를 완료한 거래소가 이를 잔액 대사와 전산 회계 감사를 실시 중이다.

고영배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 모두가 함께 거래 프로세스를 투명화하는 게 건전한 투자문화의 필수 요건"이라며 "특허 출원을 계기로 향후 디지털자산에 특화된 전문 사무관리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안전한 투자시장문화 정착을 위한 가상자산 사업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