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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일손·수익 나누기 10년의 열정 빛났다

[따뜻한 금융-SK증권]재능·일손·수익 나누기 10년의 열정 빛났다

등록 2013.01.25 15:09

박지은

  기자

청소년 경제교실·주식계좌 연동하는 SK증권만의 나눔 활동도 전개

올해로 10년째다. SK증권이 사회공헌을 이어간 시간이다.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기업'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04년 7월 자원봉사로 발족한 'SK증권 자원봉사'는 그 동안 '청소년 경제교실', '독거노인 및 노숙자 무료 급식', '안양천 생태환경 정화사업', '행복나눔 CMA'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SK증권의 나눔 활동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순히 물적 기부가 아니라는 점이다. 직원 개개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SK증권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인 ‘청소년 경제교실’은 이러한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경제교실은 전국 정규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경제관과 올바른 소비습관을 길러주는 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CEO 및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행복을 만드는 주체로 만들자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이승현 사장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실시한 'CEO 명사특강'은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진정한 리더십 등을 경험과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현장의 뜨거움을 전했다.

SK증권 임직원들이 '행복나눔바자회'에 참여해 판매 할 소장품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SK증권SK증권 임직원들이 '행복나눔바자회'에 참여해 판매 할 소장품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SK증권




◇나눔에는 사장 임직원이 없다
SK증권의 사회 공헌 활동에는 사장, 임직원에 제외가 없다. 임직원들은 신목초등학교, 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 분당고등학교, 해운대관광고등학교 등에 강사로 참여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는 경제 교실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감독원도 SK증권의 사회 활동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 협약을 맺기도 했다. SK증권은 이러한 사회 공헌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고 연중 금융교육을 진행 중이다.

SK증권의 사회 공헌 활동은 소외된 사람들과 닿아있었다. '독거노인 및 노숙자 무료 급식'은 지난 2008년부터 광야교회와 연을 맺어 진행되고 있는 활동이다.

임직원 154명이 매월 2회에 걸쳐 배식과 설거지 등을 통해 무료급식 봉사의 일손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광야교회의 부족한 재원을 위해 매달 지원하는 쌀은 영등포 뒤편 500여 '쪽방촌' 주민에게 매일 세끼 무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역할도 함께 맡고 있다.

SK증권 임직원들이 'SK행복나눔 김장행사'에 참여해 직접 만든 김치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SK증권SK증권 임직원들이 'SK행복나눔 김장행사'에 참여해 직접 만든 김치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SK증권



◇증권과 사회공헌을 합치다
증권업이라는 특성과 사회공헌 기능을 합한 '행복나눔 CMA'는 다른 기업에서는 할 수 없는 SK증권만의 독창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행복나눔 CMA'는 사회 공헌을 위한 상품으로서 가입과 동시에 장애인 재단, 노인 복지협회, 아동구호단체 등의 고객이 지정하는 단체로 CMA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SK증권은 사회 문제 대해 외면하지 않고 그에 관한 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특히 노령화 사회의 모습 중 하나인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4월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겨울에는 난방용품을 기부해왔고 여름에는 선풍기, 에어컨 등의 냉방기와 모시이불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고객행복센터 상담원이 독거노인에게 주2회 사랑의 안부 전화를 하는 활동이다.

SK증권 직원들이 '독거노인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SK증권 SK증권 직원들이 '독거노인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SK증권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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