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갑 닫힌 대목, 설 준비는 이곳에서 ‘싸게’

장기 불황의 여파로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한숨 속에 설 대목을 맞고도 제수준비에 선뜻 지갑을 열기 힘든 시민들에게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우리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다.

우선 대구시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5~6일 양이틀간 시청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을 시중 판매가 보다 5~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의 대표 농축특산물과 대구시 명품 인증을(D-마크) 획득한 제품 그리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대구장터, 대구축협이 추천한 우수 농축특산물도 판매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도 설맞이 정보화마을 ‘인빌쇼핑’에서 특판전을 연다. 특판전은 도내 46개 마을의 농축수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최대 30% 할인된다.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인 정보화마을 쇼핑몰 특판전은 2월 6일까지 연다. 특판전에는 제수용품인 사과, 배, 곶감, 대추뿐만 아니라 정보화마을의 주요 특산물인 쌀, 전복, 꿀 등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정보화마을 회원 모두에게 제공하는 ‘할인쿠폰 이벤트’, 특판 기간 출석횟수에 따라 쿠폰을 지급하는 ‘출석체크 이벤트’, 누적구매금액 상위자 5명에게 인빌 머니를 지급하는 ‘구매왕 이벤트’, 행사기간 중 5일간 특정시간에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 구매수량에 따라 동일 상품을 덤으로 주는 ‘덤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또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설날을 맞아 특별판매전을 경북도청(강당), 대구시청(광장)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대구 범어동) 및 실라리안 인터넷쇼핑몰(www.sillarian.co.kr)에서 동시에 열고 있다.

작년부터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브랜드(실라리안-쉬메릭)로 손잡고 공동전시판매장을 개장한 곳에서도 설 특별판매전을 통해 설 선물용 제품을 볼 수 있다.

주요행사는 2월 8일까지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대구 범어동)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2013 설날선물전’, 또 2월 6일 대구시청 광장과 2월 7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의 21개 업체와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의 6개 업체가 공동으로 특별할인 판매전을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을 시중가 보다 10~30% 저렴한 구매와 함께 일정별로 무료시식회, 구매총액순 상품증정, LED TV, 실라리안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 및 사은품 증정행사도 연다.


대구경북본부 이수언 기자 tru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