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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사업 디폴트에 비상체제 돌입

코레일, 용산사업 디폴트에 비상체제 돌입

등록 2013.03.14 15:20

김지성

  기자

코레일이 용산개발사업 정상화와 차질 없는 대국민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코레일은 용산사업 디폴트에 따라 사업 해제 시 긴축예산운용과 자금조달방안 마련 등 재정 안정화 방안을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용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출예산 통제를 강화하는 등 예산을 긴축 운용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조정하고 신규 사업 추진은 억제할 방침이다.

이런 움직임은 국토부와 궤를 같이 한다.

용산사업 디폴트가 발생한 13일 국토부는 “코레일이 현재 자본금 대비 채권발행 한도를 2배에서 4배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도공사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코레일은 사장을 위원장으로, 부사장과 각 본부단 실장을 위원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중요현안 사항을 심의하는 등 직접 챙기기로 했다.

한편 코레일은 15일 정창영 코레일 사장이 주재하고 모든 출자사가 참여하는 용산사업 대책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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