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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우호협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개최

한중우호협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개최

등록 2013.05.20 14:28

정백현

  기자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의 대학생들이 국가 간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안을 토의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중우호협회가 21일 오후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제3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중우호협회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중국 간 우호 협력 민간단체다.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박삼구 회장이 지난 2009년 한중일 문화교류 포럼에 참석해 3국 대학생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창설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탄생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중·일 3개국 대학생들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토론 경연을 펼친다.

“이해와 사랑으로 하나 되는 한·중·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경연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며 10분 이내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3국 간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중우호협회는 토론 중 팀 구성원 간 협력의 성과와 프레젠테이션 속 주제의 충실도 등을 각 기준에 따라 심사해 우수한 팀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한중우호협회 관계자는 “최근 3국 간 영토 분쟁과 역사 문제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각 나라 친선에 청소년 교류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꾸준히 강조해온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앞으로 이 대회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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