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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내달 2~3일 추가 부분파업

현대차 노조 내달 2~3일 추가 부분파업

등록 2013.08.30 14:44

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는 내달 다시 추가 파업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내달 2,3일 추가 파업을 결정했다.현대차 노조는 내달 2,3일 추가 파업을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쟁의 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일과 3일 잇따라 4시간 추가 파업하기로 했다. 이는 임단협 교섭에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 측에 따르면 파업 시간은 주간 1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주간 2조가 오후 8시 10분부터 각각 4시간씩 파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루 70분의 잔업과 주말특근은 계속 거부한다.

이날 현대차 측은 임금단체협상 교섭에서 임금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300%+500만원 지급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사측은 임금인상안과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 2교대 제도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50%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하지만 노사는 노조의 단협 요구안 중 9개 안에 추가로 합의했다.

노조 일부 교섭대표는 전일 협상에서 휴일특근 방식과 관련해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줄여 노동강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사측은 지난 5월 합의해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조별 4시간, 하루 8시간의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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