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무주택 고령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를 건설·공급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H가 시행 중인 춘천우두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전용 26㎡(7.8평)의 소규모 임대 아파트 100호를 건설·공급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 가구당 약 1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 실제 입주할 가구는 월임대료만을 부담하게 돼 무주택 취약계층 노인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LH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바닥단차 제거, 욕실 안전손잡이 등 설계단계부터 무장애 설계를 적용했다”며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저렴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우두지구에는 현재 조성공사가 착공됐으며 고령자 주택은 2015년도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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