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 꾸준해 수요·투자자 “눈여겨볼만”
최근 평택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이 본격화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호조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넓은 업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동탄·판교·평촌 등으로 기업들의 발길이 몰린다.
실제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굴지 IT기업과 대규모 R&D 기업 등 634개 업체가 입주해 총 13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낸다.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도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조성 중이어서 LG-U+·한일이화 등 28개 유망기업이 오는 2016년까지 입주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신도시 등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꾸준한 인구 유입이 예상돼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조성 중인 수도권 주요 분양 소개다.
◆‘동탄2신도시’= 반도건설은 내달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전용 59·74·84㎡ 총 113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다음 달 경남기업은 전용 84㎡ 총 344가구 규모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을, 신안은 A26블록 ‘신안인스빌’을 각각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5월 전용 74~84㎡ 총 837가구 규모 ‘동탄2신도시 A1블록(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교테크노밸리’=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D1-3블록 일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8층 지상 17층 전용 22~42㎡ 총 1712실 규모다.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건설은 오는 4월 평택 소사벌 B7블록에 전용 74~85㎡ 총 630가구 규모 ‘평택 반도유보라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같은달 6블록에 전용 84㎡ 단일 주택형 총 8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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