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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급여 끝전 모아 결식아동 식사비 지원 나서

아시아나항공, 급여 끝전 모아 결식아동 식사비 지원 나서

등록 2014.03.10 09:18

정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급여 끝전 모아 결식아동 식사비 지원 나서 기사의 사진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끝전을 모아 사업장 인근 지역의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을 돕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사랑의 급여 끝전 모으기’ 행사를 올해도 실시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모인 기금을 서울 강서교육지원청과 함께 강서구 일대 결식아동의 식사비로 지원하는 ‘사랑애(愛)올밥’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오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김수천 사장과 정익교 강서교육청 교육장, 이연배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강서구 내 7개 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愛올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후원한 ‘사랑愛올밥’ 기금 6000만원을 포함해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현재까지 총 3억3천만원을 저소득층 아동 식사비로 지원했다.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의 사랑이 담겨있는 급여끝전기금으로 강서구 일대 저소득층 결식아동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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