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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선진 경제 중심으로 경제 회복되고 있어”

김중수 “선진 경제 중심으로 경제 회복되고 있어”

등록 2014.03.17 09:56

박정용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선진 경제를 중심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인천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지역경제보고서 국제컨퍼런스’ 개회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성 확대로 전반적인 경기흐름을 보다 빠르게 파악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규제개혁 노력으로 ‘바젤Ⅲ’와 ‘도드-프랑크’ 법안을 현재의 수준에서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 2월 G20회의에서 이러한 인식의 공감대가 형성돼 이제는 정상화과정에 주력하게 될 것”로 예상했다.

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의 역할이 확대됐다”며 “통화정책뿐 아니라 경제전반의 상황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전망도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총재는 “지역경제보고서에 담긴 정보를 통화정책 수립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분기별로 발간하는 골든북의 발간 주기를 단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콘퍼런스가 각국 중앙은행이 세계 환경 변화에 부응해 지역 경제의 중요성을 재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등의 중앙은행 지역경제 담당자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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