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2014 신기술 발표회 전국순회 개시

귀뚜라미보일러가 2014년 신기술 발표회 전국순회를 시작했따. 부산 행사 전경. (사진 = 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가 신기술 발표회를 통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일러 시공업 종사자들을 찾아간다.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27일 부산과 28일 진주를 시작으로 5월 23일 제주까지 2달 동안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25회에 걸쳐 보일러 시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 귀뚜라미 저탄소 녹색에너지 신기술 발표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 발표회에서 귀뚜라미는 ▲기존에 보급된 심야 전기보일러보다 효율이 2~3배 높은 공기열 전기보일러 ▲에너지 효율 1등급 보일러 여러 대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거꾸로 콘덴싱 난방전용 캐스케이드 시스템 ▲2014년형 가정용 펠릿보일러, 중대형 펠릿보일러, 펠릿스토브 ▲온수탱크 내장형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 등 2014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부터 미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스보일러 주력 제품인 ‘4번 타는 보일러’,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 등 귀뚜라미 저 녹스(NOx) 보일러에 대한 기술력 홍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인정받은 ‘귀뚜라미 공기열 전기보일러’와 내년부터 환경부에서 대당 16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인 ‘귀뚜라미 저 녹스(NOx) 보일러’가 지역 시공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신기술 발표회는 시공업 종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용 탑차 6대를 활용해 신제품 시연 코너를 마련했다.

제품 개발 기술자부터 영업, 마케팅 담당자까지 주요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기술과 정책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신기술 발표회는 지역별로 240명 규모의 통합행사로 25회에 걸쳐 진행되어 총 6000명의 보일러 시공업 종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 보일러 업계는 신재생에너지와 공기열 및 지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 기술들이 접목돼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 시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하고 시공인들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