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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21억6400만원···전년比 400만원↑

[재산공개]대구시장, 21억6400만원···전년比 400만원↑

등록 2014.03.28 10:07

성동규

  기자

대구 공직자 재산 평균 13억8900만원

대구시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 44명에 대한 평균 재산액은 전년도 평균보다 2200만원이 감소한 13억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도 정기재산 변동신고 사항’에 따르면 김범일 시장은 전년보다 400만원이 증가한 21억6400만원, 이윤원 시의회 의장은 1억2500만원이 감소한 2억48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시의원 33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13억6천200만원이다. 이 중 최고액 신고자는 이재녕 시의원(126억4400만원), 최소액 신고자는 최길영 시의원(1억3400만원)이었다.

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재만 동구청장을 제외한 구청장·군수 7명의 평균 재산액은 15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고액 신고자는 강성호 서구청장(26억7500만원), 최소액 신고자는 윤순영 중구청장(4억7500만원)이다.

재산이 늘어난 31명(70%) 중 최다 증가자는 송세달 시의원으로 증가액은 5억1700만원이다. 송 시의원은 예금 증가 등을 재산이 늘어난 사유로 신고했다.

재산이 줄어든 13명(30%) 중 최다 감소자는 홍창호 시의원이다. 부동산 처분 등으로 14억2300만원이 감소했다.

이날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도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직유관단체장, 구·군의원 등 119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구·군의원 115명의 평균 재산액은 6억7000만원이다. 이들 재산 규모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47명(39%)으로 가장 많고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28명(24%), 1억원 미만 18명(5%),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 15명(13%) 순이다.

재산 규모가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공직자는 11명(9%)으로 나타났다.

최고액 신고자는 배보용 달서구의원(44억3400만원), 최소액 신고자는 남상석 수성구의원(마이너스 1억1700만원)이다.

재산이 늘어난 80명(68%) 중 최다 증가자 역시 배 달서구의원으로 증가액은 5억5700만원이다. 공시지가가 6억원이던 공장을 실거래가인 15억원에 매각하면서 재산이 늘었다.

재산이 줄어든 39명(32%) 중 최다 감소자는 신정옥 중구의원이며 감소액은 13억6000만원이다. 신 구의원은 예금 신고액이 감소했는데 자녀 결혼식 비용 등을 지출 사유로 적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의 재산은 6억80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6700만원이 증가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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