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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지하철 여성전용칸, 2호선부터 우선 설치”

이혜훈 “지하철 여성전용칸, 2호선부터 우선 설치”

등록 2014.03.31 12:30

수정 2014.03.31 13:39

이창희

  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진 김동민 기자 life@이혜훈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진 김동민 기자 life@


새누리당 소속의 이혜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여성에 특화한 공약을 내놓으며 ‘여성후보’로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철 여성전용칸 설치를 비롯한 여성정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지하철 내 성폭행·성추행 등 여성대상의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여성전용칸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열차의 가운데 칸에 해당하는 5번 또는 6번째 칸 1~2량을 여성전용칸으로 지정해 여성 승객만 탑승시키는 방안이다. 물론 여성승객은 여성전용칸 이외의 다른 칸에도 탑승 가능하다.

이 예비후보는 “혼잡도가 가장 심해 지옥철이라 불리는 2호선부터 우선 도입해 성과를 점검한 뒤 문제점 등을 수정·보완하면서 칸 수도 늘리고 다른 노선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날 이 예비후보는 여성의 원활한 취업을 돕기 위한 ‘여성인재뱅크’ 설립과 국공립보육시설 두 배 확충, 육아도우미 인증제 도입, 유휴여성인력을 활용 방안 등을 함께 제시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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