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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한국 최초 FIG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한국 최초 FIG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

등록 2014.04.06 10:14

최원영

  기자

손연재 사진 = 연합뉴스손연재 사진 =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둘째날 곤봉에서 17.5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으며 개인종합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전날 후프에서 17.900점, 볼에서 17.800점을 받은 손연재는 네종목 합계 71.200점을 획득했다. 손연재가 시니어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후 전 종목 프로그램을 다시 짜고 일찍 훈련에 돌입한 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후프·볼·리본 동메달, 슈투트가르트 월드컵 리본 은메달에 이어 시즌 세번째 대회, 두번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한편 손연재는 6일 열릴 종목별 결선에서 전 종목에 출전해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손연재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연재,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을 빛내다오” “손연재, 언제나 응원한다”, “손연재, 얼굴도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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