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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누적 54만까지···“주말쯤 60만 새 역사 가능”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누적 54만까지···“주말쯤 60만 새 역사 가능”

등록 2014.04.15 08:50

김재범

  기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누적 54만까지···“주말쯤 60만 새 역사 가능” 기사의 사진

다양성 영화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강력한 맞수의 등장에도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4일 하루 동안 전국 183개 스크린에서 총 9273명을 동원했다. 지난 달 20일 개봉 후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총 54만 8378명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개봉 후 다양성 영화의 1000만 기록으로 여겨지는 ‘10만 돌파’를 넘어 50만을 넘어서며 올해 다양성 영화 흥행세를 이끌고 있다. 하루 평균 1만 수준의 관객 동원력을 유지하고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돌아오는 주말쯤 60만 돌파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좌석점유율에선 상영작 가운데 ‘선 오브 갓’(11.7%)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10.9%)를 유지하고 있어 관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영화는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의 죽음을 둘러싼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와 로비보이 제로(토리 레볼로리)의 미스터리한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물이다. 틸다 스윈튼, 랄프 파인즈, 주드 로, 애드리언 브로디 등 초화판 출연 배우들이 눈길을 모은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방황하는 칼날’로 4만 4494명을 동원했다. 2위는 4만 847명을 끌어 모은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다. 3위는 ‘선 오브 갓’으로 1만 7768명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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