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무지개아파트, 1489가구 대단지로 변모

사업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초무지개아파트가 최고 35층 1489가구 대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335 일대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면적 1만 2901.04㎡로 건폐율 14.88%와 용적률 299.85%를 적용받아 지하 3층 지상 35층으로 지어진다. 총 1489가구로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은 1351가구, 재건축소형(임대) 주택은 138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43㎡ 66가구, 59㎡ 369가구, 72㎡ 200가구, 84㎡ 552가구, 104㎡ 176가구, 119㎡ 126가구 등이다.

단지에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하며 남부터미널과 뱅뱅사거리 중간에 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 등과도 가깝다. 재개발 착공은 내년 10월이 준공은 2018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시는 강남구 일원현대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12개동 84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도록 됐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와 연결녹지, 문화시설 부지를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착공은 내년 12월이며 준공은 2018년 10월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