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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호소에도 불구...‘파업’ 결의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호소에도 불구...‘파업’ 결의

등록 2014.07.09 20:21

윤경현

  기자

르노삼성차에 이어 한국지엠 파업 결의...지난 4월부터 통상임금으로 난항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사진=한국지엠 제공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사진=한국지엠 제공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 노조가 결국 파업을 결의했다.

9일 한국지엠에따르면 한국지엠 노조측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2014 임단협’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원 대비 69.3% 찬성으로 노조측은 파업을 결의했다.

지난 7일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e메일을 보냈지만 소용없었다. 호샤 사장은 파업을 우려하며 “올해 임단협 기간에 파업으로 인해 생산손실이 또 다시 발생한다면 그에 따른 결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일 것”라며 파업 자제를 호소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임단협에 돌입했지만 통상임금 등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어왔다.

한국지엠의 파업 결의 전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약 90%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결정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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