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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337억불 수주 ‘역대 최고’

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337억불 수주 ‘역대 최고’

등록 2014.07.14 11:28

수정 2014.07.14 11:30

조상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337억불로 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주는 석유·가스(Oil&Gas) 플랜트의 견실한 수주 세와 전통 수주시장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미주지역 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280억 불) 대비 20.2%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신흥 플랜트 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수주실적이 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56억 불)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진출이 꾸준히 늘었다.

또한 국내 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수주한 프로젝트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 GS건설과 SK건설이 쿠웨이트 ‘Clean Fuel Project (MAA)’ 프로젝트를 32억3000만불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베네주엘라 ‘Puerto La Cruz 정유플랜트 개선 프로젝트’를 43억4000만불에 각각 수주했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는 세계 경기회복 기대, 개도국 산업 인프라 확충 등으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수주 감소 요인도 존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반기 플랜트 수주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초 플랜트 수주 7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외 플랜트 수주증대가 국내 플랜트 기자재업계에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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