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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 공개

LG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 공개

등록 2014.08.28 11:23

강길홍

  기자

LG전자가 28일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28일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28일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를 전격 공개했다.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고급 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 등도 감각적 디자인에 힘을 보탰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며 가공성이 뛰어나 정교한 이미지 구현에 유리하다.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높다.

G워치R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은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과 같은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도와주며 부재중 전화, 메시지, 미팅 일정, 날씨 정보 등에 대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다양한 스타일의 워치 페이스들이 이번 G워치 후속작에서 크게 보강됐다.

IP67 인증을 획득한 G워치은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는 방진(6등급) 기능과,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7등급) 기능을 갖췄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G워치R을 일반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10월 초로 예정돼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모던한 느낌의 G워치에 이어 클래식한 디자인의 G워치R를 선보였다”며 “감성 혁신 기반의 프리미엄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로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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