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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뭄지역 신규분양 ‘눈길’

공급가뭄지역 신규분양 ‘눈길’

등록 2014.10.28 08:47

서승범

  기자

‘꿈의숲 SK뷰’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꿈의숲 SK뷰’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효과로 전국 주택 호가가 반등을 보이는 가운데 전셋값마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자, 집 마련을 미루던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진화된 설계기술로 최신 소형과 오래된 중형아파트, 최신 중형과 오래된 대형아파트의 실사용면적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다.

실제로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8년만의 분양으로 주목을 받은 SK건설의 ‘꿈의숲 SK뷰’는 분양 당시는 순위 내 마감을 못했지만 최근 완화된 부동산시장 분위기에 갈아타기 수요가 몰려 계약에 속도가 붙었다.

김윤배 SK건설 분양소장은 “9월 이전에는 한 달에 10건 내외로 계약되다 9월 이후 40건 넘게 계약되며 속도가 붙고 있다”며 “기존보다 10cm 높은 천정고와 드레스룸,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등에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전용 59㎡는 일찌감치 마감됐고 전용 84㎡도 빠르게 물량이 줄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화성시에 분양한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역시 아직 계약에 들어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4순위로 불리우는 선착순모집에만 800여명이 접수를 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조상혁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전용 59㎡A에는 9자 붙박이장을 조성했고, 4베이 발코니 확장에 알파룸 등 최신설계를 도입해 전세민들은 물론, 유주택자들도 기존 아파트가 입주시까지 팔리지 않으면 전세를 주고서라도 분양을 받겠다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랜만에 새 아파트를 분양하는 지역 분양물량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일대에 이달 분양한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의 계약을 28~30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인근에서 보기드문 중소형 대단지로 지하 4층~지상 21~29층 12개 동 전용 59·74·84㎡ 총 126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꿈의숲 SK뷰’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59·84㎡ 총 504가구 규모로 현재 84㎡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포스코 A&C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일대에 ‘남양주 창현 도뮤토’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9~27층 5개 동 전용 59·84㎡ 총 44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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