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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국내 배우 중 레트 버틀러와 가장 비슷하다고···”

[STAGE현장] 주진모 “국내 배우 중 레트 버틀러와 가장 비슷하다고···”

등록 2014.11.11 08:31

이이슬

  기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진모 / 사진 = 설앤컴퍼니'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진모 / 사진 = 설앤컴퍼니


배우 주진모가 국내 배우 중에서 자신이 레트 버틀러와 가장 비슷하다는 평에 동의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6가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내 그랜드볼룸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연출 유희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주진모, 김법래, 바다, 서현, 마이클리, 정상윤, 김보경, 유리아, 정영주, 박준면, 한동근을 비롯한 주연배우와 박영석 프로듀서, 유희성 연출, 변희석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진모는 “제작사 측이 한국에 있는 배우 중에 레트 버틀러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해 저를 캐스팅 하셨다고 한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제가 생각하는 레트 버틀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 영화에서와 같이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세상에 저런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는 그 이상의 마음이 들도록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주진모는 “겉과 속이 다르면서 그 안에 심지가 있는 레트 버틀러의 모습을 잘 표현하겠다”고 배역의 주안점을 설명했다.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프랑스 제작진이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으로, 프랑스 최대 공연장인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 (Palais des Sports de Paris)’에서 단 9개월 만에 90만 명이 관람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 전쟁을 둘러싼 원작의 장대한 스토리를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과 예술적 무대 연출로 표현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뮤지컬 대작이다. 2015년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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