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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소통 강화 위한 구본준式 ‘피자경영’ 눈길

임직원 소통 강화 위한 구본준式 ‘피자경영’ 눈길

등록 2014.11.18 17:48

정백현

  기자

국내외 LG전자 직원 5만5000여명에게 ‘CEO피자’ 선물···피자 케이스 겉면에 감사메시지 기재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사진=LG전자 제공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사진=LG전자 제공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 강화를 위해 5만여명에게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려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임직원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달해온 ‘CEO 피자’가 5만5000여명(누적 기록)의 LG전자 직원들에게 전달됐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의 총 임직원 수가 3만7000여명(분기보고서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모든 직원들이 최소 1.5회 정도는 구 부회장이 전달한 피자를 먹은 셈이다.

‘CEO피자’ 릴레이는 구 부회장이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11년 4월 스마트폰 개발팀 300여명에게 80판의 피자를 보내면서 시작된 이벤트다.

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임직원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달해온 ‘CEO 피자’가 5만5000여명(누적 기록)의 LG전자 직원들에게 전달됐다고 18일 밝혔다. 최고기술경영자(CTO) 산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실 연구원들이 ‘CEO피자’를 나눠 먹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임직원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달해온 ‘CEO 피자’가 5만5000여명(누적 기록)의 LG전자 직원들에게 전달됐다고 18일 밝혔다. 최고기술경영자(CTO) 산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실 연구원들이 ‘CEO피자’를 나눠 먹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올 11월에는 최고기술경영자(CTO) 산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실 연구원들이 ‘CEO피자’를 받았다.

구 부회장은 지난달 출시한 ‘G3 스크린’에 탑재된 첫 독자 AP ‘뉴클런’ 개발을 위해 노력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자 피자를 보냈다.

구 부회장은 피자 박스 겉면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감사의 뜻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지난 6월에는 ‘웹OS 스마트+ TV’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디자이너 약 150명이 ‘CEO피자’를 받았다.

‘웹OS 스마트+ TV’ 인터페이스는 사용 편의성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IDEA’ 동상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CEO피자’를 받은 한 직원은 “현장 곳곳을 배려하는 구 부회장 등 CEO의 현장경영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부회장은 국내는 물론 인도, 필리핀,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해외법인과 지사 약 80곳에도 피자를 돌리는 열성을 보였다. 구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성과를 내고 있는 현지 채용인과 주재원들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현지 채용인은 “CEO께서 직접 현지에 오셔서 점심을 사주신 듯한 기분”이라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해주시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는 구 부회장의 ‘CEO피자’ 릴레이 이벤트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판단해 향후에도 대상을 확대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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