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우주개발 심포지엄 개최

우주개발 추진 성과 분석과 발전 방향 토론

미래창조과학부는 항공우주연구원과 18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개발 중장기계획’,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 등 우주개발계획을 수립 1년의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주개발·정책 세션에서는 올해에 수립한 우주개발 사업 계획과 추진 성과 등을 설명하고 현재 개발 중인 5기의 인공위성 개발 현황을 점검한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인공위성 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해 내년부터 수행 예정인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주 산업화 세션에서는 정부에서 민간으로 우주개발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우주 기술의 산업화와 수출 전략, 우주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우주제품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우주 기술의 수출 활성화 가능성과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문해주 미래부 우주원자력정책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수행한 우주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해 우주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이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