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 박종복 부행장 차기 은행장 선임
한국SC은행은 23일 임시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박종복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사진)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종복 신임 행장은 한국SC금융지주의 회장도 겸임한다. 한국SC금융지주는 조만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장 임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복 신임 행장 겸 회장의 취임은 1월8일이다.
박 신임 행장은 1955년생으로 청주고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PB사 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4월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에 임명됐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하영구 전 행장에 이어 박진회 신임 행장을 지난 10월 27일 선임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인 행장을 선임하는 것이 통역비용 절감, 서류 번역 작업 등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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