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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퓨어실크 5언더파 공동 2위···세계랭킹 1위 탈환 시동

[LPGA]박인비, 퓨어실크 5언더파 공동 2위···세계랭킹 1위 탈환 시동

등록 2015.02.06 09:35

안성찬

  기자

악천후로 60명 경기 내일로

박인비, 퓨어실크 5언더파 공동 2위···세계랭킹 1위 탈환 시동 기사의 사진

첫 대회부터 악천후로 변형 경기를 치른 퓨어실크-바하마의 전통인가. 이번 대회도 비바람이 몰아쳐 대회 1라운드가 뒤로 미뤄졌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6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CC(파73·6644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8타를 쳤다.

폭풍우로 인해 60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다음 날로 미뤄진 가운데 박인비는 브룩 팬케이크(미국)에 1타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박인비는 공동 2위에 오른 리디아 고(18·캘러웨이골프)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줬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경기 초반 타수를 지키다 7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잡아냈다.

후반 들어 11, 13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스코어를 줄인 박인비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주 컷오프 됐던 ‘루키’ 김세영(22·미래에셋), 백규정(20·CJ오쇼핑)은 나란히 3언더파 70타,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일희(27·볼빅)는 2언더파 71타를 쳤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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