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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에 32억 투자

산업부,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에 32억 투자

등록 2015.02.09 11:00

김은경

  기자

중소·중견기업 유망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산업부,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 공고

정부가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에 32억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28억 5000만원)보다 13.5%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일 플랜트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 유망프로젝트 발굴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을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유망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342억원을 지원한 결과 국내 기업이 80개 국가, 401개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약 38억달러(4조 5000억원)의 해외 플랜트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은 플랜트 수주처 다변화를 위해 신흥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를 우대하고 유망플랜트 발굴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세 차례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다. 연간 30~40건 내외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수주가능성, 재원조달가능성, 발주처 추진능력, 신청기업의 타당성조사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총 타당성조사 비용의 60%, 프로젝트당 2억원 이내다.

산업부는 관련 사업설명회를 오는 23일 서울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플랜트 타당성 조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홈페이지(www.kopia.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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