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물회사들이 큰 폭의 수탁수수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시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해선 69%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68억원 대비 69%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분기별로는 4분기에 19억원의 흑자를 시현해 2분기 15억원 적자 이후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로 전년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감소는 216억원에 달하는 수탁수수료 감소가 주요인이며 인원감축 등 비용절감 노력을 통한 판매관리비 절감과 자기매매이익 증가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46.4%로 2013년 12월말 735.7%에 비해 89.3%포인트 하락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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