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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비자물가 0% 머물러···소비·수출도 미미

전국 소비자물가 0% 머물러···소비·수출도 미미

등록 2015.02.26 12:00

손예술

  기자

수도권,동남권,대경권 0% 후반충청권과 강원권은 0% 초반

자료=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자료=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


전국 지역 경제 성장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은 한국은행은 2015년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수록한 지역경제보고서(2015년 2월)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지역 소비자물가는 0%대 머무르면서 회복세가 미약하다. 수도권과 동남권, 대경권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후반이었으나 충청권과 강원권은 0% 초반대에 머물렀다.

특히 소비는 대경권 및 제주권을 제외하고는 소비심리 개선 지연 등으로 회복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도 일부 업종을 제외하곤 보합세를 띄었다. 제조업 생산의 경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소폭 증가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보합세를 띄었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도소매업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수출은 반도체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호남권 및 대경권의 자동차, 휴대폰 등의 부진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취업자 수 증가폭도 다소 축소됐다. 2015년 1월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35만명 늘어났으나 작년 4분기(월평균 +42만명)에 비하면 줄어든 모양세다. 호남권, 제주권 등에서는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대경권, 강원권 등에서는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동남권은 감소하였다.

한은 측은 “향후 국내 경기는 완만하게 개선되며 수출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소비는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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