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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타일랜드 우승자 양희영, 여자세계골프랭킹 16위로 껑충

혼다 타일랜드 우승자 양희영, 여자세계골프랭킹 16위로 껑충

등록 2015.03.02 09:13

안성찬

  기자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는 2, 3위 유지...김효주 8위

양희영. ⓒLPGA닷컴양희영. ⓒLPGA닷컴

1년4개월만에 우승한 양희영(26)이 여자세계골프랭킹 16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지난 1일 태국 촌부리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양희영은 세계랭킹에서 3.63점으로 지난주보다 5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또한 상금은 22만5000달러를 보태 41만2000만 달러를 획득, 리디아 고(18·캘러웨이골프)를 제치고 올 시즌 상금랭킹 선두에 나섰다.

LPGA투어에 결장한 리디아 고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리디아 고는 10.56점으로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9.23점)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박인비는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랭킹 3위를 유지했고, 김효주는 8위에 올라 있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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