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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협회 등 건설업계 "DTI·LTV 완화 1년 연장해달라"

주택협회 등 건설업계 "DTI·LTV 완화 1년 연장해달라"

등록 2015.04.08 09:50

김성배

  기자

건설업계가 LTV(주택담보인정비율)과 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를 1년 연장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박창민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8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13개 건설단체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월1일부로 1년간 DTI를 전금융권과 수도권에 60%로, LTV는 전금융권과 전지역에 70%로 각각 조정했다. 당초 DTI는 은행·보험권에서 서울이면 50%를, 경기·인천이면 60%를 각각 적용받았다. LTV는 은행·보험권에서 수도권이면 50~70%를, 비수도권에는 60~70%였다.

박 회장은 "한시적으로완화된금융규제가 오는 8월부터 강화되면, 회복중인 주택시장의 불씨를 꺼뜨리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작년 8월1일부로 1년동안 DTI를 전금융권·수도권에 60%로, LTV는 전금융권·전지역에 70%로 통합조정한 바 있다.

이전에는 DTI가 은행·보험권, 서울지역이면 50%를, 경기·인천이면 60%를 적용받았다. LTV는 은행·보험권에 수도권이면 50~70%를, 비수도권에는 60~70%였다.

주택건설업계는 다주택자의 공시가격 합산액이 6억원을 넘으면 세약공제없이 종부세를 내야하는데,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9억원 이상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유일호 장관은 "최근 건설시장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건설업계의 수익성 지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건설시장이 세계경기 침체와 유가하락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대통령의 중동 방문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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