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 서울 18℃

  • 인천 18℃

  • 백령 15℃

  • 춘천 16℃

  • 강릉 15℃

  • 청주 16℃

  • 수원 17℃

  • 안동 14℃

  • 울릉도 14℃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5℃

  • 목포 16℃

  • 여수 19℃

  • 대구 19℃

  • 울산 17℃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7℃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10.3% 인하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10.3% 인하

등록 2015.04.23 10:18

김은경

  기자

도시가스 요금 연간 9만5000원 절감 기대
유가 하락으로 LNG 도입가격 낮아져
1월(-5.9%)· 3월(-10.1%)에 이어 세 번째 조정

LNG 도입계약상 평균기준 유가와 국제유가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LNG 도입계약상 평균기준 유가와 국제유가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0.3% 낮아진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 조정은 지난 1월, 3월에 이어 세 번째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하고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10.3% 내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내 1560만 가구의 연간 가스비가 지난해 평균 67만6000원에서 올해 58만1000원으로 9만5000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지난 1월(-5.9%)과 3월(-10.1%)에 이어 이번이 올 들어 세 번째다. 이번 인하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누적기준으로 전년 말 대비 총 24% 낮아진다.

이 같은 조치는 국제 유가 하락분이 지난해 4분기부터 LNG 도입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이뤄졌다. LNG 도입가격이 낮아져 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하락 추세로 전환돼 큰 폭의 요금 인하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1998년 도입한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2개월마다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