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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서울시 땅꺼짐 3742건

[국감]최근 5년간 서울시 땅꺼짐 3742건

등록 2015.10.07 10:53

서승범

  기자

서울시에 씽크홀을 비롯한 지반 침하, 동궁 함몰 등 땅꺼짐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2015년 6월까지 총 3742건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땅꺼짐 발생현황을 보면, 2010년 436건, 2011년 572건, 2012년 691건, 2013년 85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에는 779건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매년 장마가 있는 5~8월 여름철에 땅꺼짐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더욱이 일정규모(가로2m, 세로2m) 이상의 대형도로함몰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0∼2015년 8월까지 대형 도로함몰 발생은 22건에 이르며, 연간 약 4건의 대형 도로함몰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땅꺼짐 원인은 굴착공사가 5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상수관 누수 31.8%, 하수관 손상이 18.2%로 나타났다.

강동원 의원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땅꺼짐에 대해 무방비 상태에 있다”며 “시민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특단의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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