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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사고뭉치 정은지 응원··· ‘발칙하게고고’ 훈훈 모녀케미↑

김여진, 사고뭉치 정은지 응원··· ‘발칙하게고고’ 훈훈 모녀케미↑

등록 2015.10.28 17:08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발칙하게 고고' 방송 장면사진 = KBS2 '발칙하게 고고' 방송 장면


정은지, 김여진이 다정한 모녀케미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안방극장의 가슴을 움직이게 만든 대사 퍼레이드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시험지 도둑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겠다는 학교의 방침에 범인인 권수아(채수빈 분)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에 교사 양태범(김지석 분)은 “누구나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갔을 때가 있다. 그땐 다시 돌아오면 된다. 손을 내밀면 난 언제든 그 손을 잡고 같이 돌아와 줄테니 꼭 용기를 내주기 바란다”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줘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선영(김여진 분)은 딸 강연두(정은지 분)에게 “네가 한 일들이 가슴이 시켜서 한 것이라면 후회 하지마. 힘껏 싸운 자신한테 잘했다고 해줘”라며 공부에 흥미도 없는 사고뭉치이지만 언제나 딸을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 밖에도 치어리딩 강사 남정아(이미도 분)는 “치어리딩은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힘내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치어리딩을 통해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명쾌한 메시지로 안방극장의 사기를 북돋았다.

여기에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와 무조건 내 편이 되어줄 어른을 학창시절에서 꼭 찾으라”는 교사 태범의 말은 치열한 경쟁 속 어두운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남다른 파이팅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솔직하고도 발칙한 화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시청효과를 안겨주고 있는 ‘발칙하게 고고’는 안방극장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KBS2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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