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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배우야 예능인이야··· ‘1박 2일’ 망가짐 불사 진정한★

김주혁, 배우야 예능인이야··· ‘1박 2일’ 망가짐 불사 진정한★

등록 2015.11.16 09:45

홍미경

  기자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뒤흔드는 김주혁이 ‘1박 2일’을 통해 진정한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뒤흔드는 김주혁이 ‘1박 2일’을 통해 진정한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뒤흔드는 김주혁이 ‘1박 2일’을 통해 진정한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의 강원도 홍천 살둔마을로 떠나는 가을산장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 ‘산장독서퀴즈’를 위해 1시간 동안 각자 산장에 있는 책으로 독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어진 시간에 비해 많은 책들이 주어지자 자신들만의 각종 비법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특히 김주혁은 책의 제목과 작가이름을 필기하며 리스트를 작성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주혁의 남다른 노력에도 불구하고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한심반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은 퀴즈 운명공동체 선정에서 김주혁을 기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주혁이 형은 여기(한심반) 올 뻔 했는데 저기 간 거예요”라며 김주혁을 거부했고, 지나가던 데프콘 또한 “확실한 건 준호 형은 1등이고 주혁이 형은 아니야”라며 확신에 찬 말로 김주혁의 꼴찌를 예상했다.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종민이 울며 겨자 먹기로 김주혁을 선택했다. 이어진 ‘산장독서퀴즈’에서는 우등반 김주혁-김준호-데프콘이 맹구의 대사인 “선생님 저요” 구호에 맞춰 김주혁은 영구, 김준호는 맹구, 데프콘은 오서방으로 분장해 바보 어벤져스로 변신했다.

특히 김주혁은 검정 테이프로 영구 눈썹을 만들고 “띠리리리리” 노래에 맞춰 영구 춤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퀴즈가 시작된 이후 책 제목을 맞추는 첫 번째 문제에서 생각보다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자 모두 멘붕에 빠졌는데, 세 글자라는 제작진의 힌트를 듣자마자 김주혁은 ‘죄와 벌’ 오답에 이어 ‘데미안’을 외치며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죄와 벌’하고 ‘데미안’ 둘 중에 뭐가 맞을까 하다가”라며 서재에 나란히 꽂혀있던 두 권의 책을 기억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순식간에 독서퀴즈 에이스로 떠오른 김주혁은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소녀의 유언을 맞추는 두 번째 문제에서 한참 고심하더니 바로 앞에서 김준호가 오답으로 말한 ‘나의 옷을 그 아이에게 줘라’를 그대로 말해 오답으로 말해 바보미를 뽐내며 웃음까지 선사했다.

이어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에서 김첨지의 아내가 생전에 먹고 싶어하던 음식을 맞추는 문제에서 데프콘은 ‘고깃국’을 오답으로 말했고, 아쉬운 오답이라는 제작진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김주혁은 자신 있게 “저요”를 외치며 ‘설렁탕’으로 정답을 맞혀 기피대상 1호에서 반전 맏형으로 거듭나며 우등반 공동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김주혁은 2라운드 한심반 퀴즈대결에서 의리 있게 자신을 선택한 김종민을 공동운명체로 다시 선택했고,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한 김종민 덕에 1라운드에서 1등을 하고도 꼴등이 되는 또 다른 반전을 보여주며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주혁은 스크린에서 가지고 있는 묵직한 이미지를 깨는 반전매력과 예능 프그램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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