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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회사 3분기 순익 26억원···전분기比 45%↓

선물회사 3분기 순익 26억원···전분기比 45%↓

등록 2015.12.03 08:18

이경남

  기자

자기매매실적 악화에 당기순이익 하락

올해 3분기 선물회사 6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보다 21억원(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순이익률도 전분기 보다 0.5%포인트 낮아진 0.6%(연환산 3.3%)였다.

금융감독원이 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3분기 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주요 항목별 손익을 살펴보면 수탁수수료는 289억원으로 전분기 281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국내파생상품은 전분기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파생상품 수탁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자기매매 이익은 30억원으로 2분기보다 17억원 줄었다.

판매관리비는 213억원으로 2분기보다 1억원 감소했다.

지난 9월말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4조4331억원으로 6월말에 비해 1조413억원 증가했다.

9월말 기준 6개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47.1%로 6월말에 비해 7.1%포인트 감소했다. NCR은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금감원 측은 “자기매매 실적 악화에 따라 3분기 선물회사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보다 21억원 감소했다”며 “이는 위탁매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증시 하락 등에 따른 주식관련이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외 자본시장 변동과 선물사 영업환경 변화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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