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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유승호 소매치기 의심··· 첫만남 부터 삐그덕

[리멤버] 박민영, 유승호 소매치기 의심··· 첫만남 부터 삐그덕

등록 2015.12.09 23:07

정학영

  기자

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에 버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첫 회에서는 법대생 이인아(박민영 분)가 버스에서 지갑을 잃어버리자 서진우(유승호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아는 지갑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버스에서 자신과 부딪친 뒤 내리려는 진우를 불러 세웠다. 뿐만 아니라 버스에 있던 사람들 모두 경찰서로 데려가 지갑 찾기에 나섰다.

경찰서에 온 인아는 지갑이 버스에서 사라졌다고 확신하며 진우를 가리키며 “네가 훔친 거냐”고 몰아 붙였다. 이어 “아까 나랑 일부러 부딪힌 뒤 가방을 훔친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진우는 정확히 부딪힌 시간과 버스 번호, 옆자리 앉았던 여자의 인상착의까지 그대로 기억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우는 “버스에서 이미 가방이 찢어져 있었다”며 버스정거장에서 도난당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진우는 이어 버스정거장에서 지갑을 훔친 범인의 인상착의, 차량 번호와 “한 시간 뒤에 국세청에서 보자”는 말까지 기억해내 남다른 기억력을 과시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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